일본 법인을 통해 새로운 회사 성장 동력을 찾습니다. 일본에서 우리나라 소프트웨어는 충분한 기술·가격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E메일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 소프트메일의 오봉근 사장(42)은 최근 일본 오사카에 오픈한 현지법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소프트메일은 e메일서버·스팸메일차단·웹보안에 특화된 업체다. 오랜 준비와 검토를 거쳐 일본에 현지법인을 세우는 정공법을 들고 나왔다. 일본 주 사업모델은 스팸메일 차단서비스를 월정액을 받고 임대하는 것(ASP)이다. 오봉근 사장은 “이미 NEC와 6년간의 장기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고 중소기업 5, 6곳과도 접촉하고 있다”며 “오사카에 위치한 간사이전력의 IDC에 2만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진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