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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사]요 독한 놈들 주사 한 방 맞아볼텨?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4. 19. 17:26

바이러스 백신 어떤 게 있나

개인용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가운데 성능만 따진다면 '카스퍼스키'가 첫손에 꼽힌다. 러시아에서 만든 제품으로 성능이 뛰어난 만큼 높은 사양의 PC가 필요하다. 30일 무료 체험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유료다. 출시 기념으로 2만5400원을 내면 2년간 사용(또는 두 대의 PC에 1년씩 사용)할 수 있는 판촉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어베스트'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백신 프로그램이다. 기업용은 유료다. 하지만 개인 사용자에게는 자동 업데이트와 상주 보호 기능을 하는 홈 에디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 '맥아피'와 'PC실린' 등 지명도가 높은 해외 백신 프로그램들은 주로 기업들에게만 팔아 국내에서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쉽지 않다.

국산 프로그램 가운데서는 V3 외에 바이로봇.바이러스체이서.유니큐어.터보백신 등이 인기다. 국산 엔진을 사용하는 하우리의 '바이로봇'과 에브리존의 '터보백신'은 바이러스 뿐 아니라 스파이웨어 방지기능까지 한꺼번에 제공한다.1년 사용이 가능한 정품의 경우 가격이 4만원 안팎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뉴테크웨이브의 '바이러스체이서'는 러시아 엔진을 사용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다른 백신에 못지않은 고성능 제품이다. 용량이 5메가바이트 남짓으로 다른 프로그램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할 만큼 작은 게 특징이다. 다운로드 버전의 가격은 3만원. 지오트의 '유니큐어'는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카스퍼스키 구형 엔진을 사용해 성능은 좋은 편이다. 이같은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한 가지만 골라 설치하는 편이 좋다. 업계 관계자는 "두 가지 이상의 백신을 설치해 바이러스 실시간 감시 기능을 켜놓을 경우 서로 충돌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바이러스를 예방, 치료하는 백신과는 달리 악성코드 같은 스파이웨어를 막아주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산 '애드어웨어'와 국산 'PC프리' 등이 인기다. 인터넷 시작 페이지를 멋대로 변경하거나 자신의 정보를 빼내 가는 악성코드를 막아준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방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백신 프로그램과 함께 써야 한다. - 김창우 기자

출처: 중앙일보